‘하나의 날개로 날 수 있는 새는 없다.’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학벌과 높은 토익점수, 그리고 해외유학 등의 많은 스펙이 요구된다. 아무리 완벽한 스펙을 갖췄다 하더라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면 소위 말하는 ‘출세’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나의 또 다른 날개가 되어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즉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과 그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면 한쪽 날개로 하늘을 향해 날고자 하는 새와 같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양쪽 날개를 모두 달아 줄 수 있을까?

최근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한 ‘영성지능’이 주목 받고 있다. 영성지능이란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 삶과 죽음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는 9번째 지능이다. 나를 넘어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고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지능으로 이것은 좋은 리더십을 갖기 위해 꼭 필요한 지능이다.

예전에는 이러한 리더십과 협력의 방법을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이를 통해 혹은 대가족의 문화 속에서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한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이러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남들과의 협력의 방법을 제대로 배우기가 어렵다.

최근 이러한 영성지능 개발을 스피치 교육으로 배울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면서 영성지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스피치 학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잠실에 있는 ‘핀스피치학원’ 의 김경희 대표는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볼 줄 아는 영성지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Pin in program”으로 놀이&흥미, 창의, 논리, 화합&협력, 자신감 등 7가지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그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피치 교육이다. 이러한 스피치 교육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하고, 상대가 자신의 의사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과 리더십, 협동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핀스피치학원’에서 초등 대비 스피치를 수강하는 김윤호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 의견을 내세울 줄도 몰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스피치를 배우면서 자신감과 표현력, 특히 친화력이 좋아져서 새로운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스피치를 수강하기 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 빨리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스피치가 단순히 말하는 교육이 아니라 인성교육이 된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핀스피치’의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12월에 1차, 1월에 2차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교 대비반이 1월 2일과 1월24일 개강 예정이다. 한편, ‘핀스피치학원’에서는 겨울방학특강뿐만 아니라 1대1 보이스수업, 1대1 회장선거 등의 맞춤식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전화 : 02-420-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