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말하기 능력은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로 손꼽힌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듣는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리 있게 말을 전달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스피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피치학원을 다니기도 한다.

직장인 박우영(34)씨도 중요한 사내 프레젠테이션이나 소개팅, 단체모임 등 실제 생활에서 말을 하고자 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져 스피치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이를 통해 머릿속에 정리된 말들을 할 땐 정확한 발음과 어조로 거침없이 말할 수 있게 됐지만, 새롭거나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의 대화나 대중스피치에서는 도통 입이 열리지 않아 고민이다.

보통 스피치학원에선 발성, 발음교정, 면접자세, PT발표요령을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달 스킬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의 내용 구성에 있다. 화자의 입에서부터 청자의 귀에 또렷이 들리게 하는 전달 스킬은 여느 스피치학원에서도 배움이 가능하지만 정작 직면한 상황 하에서 어떤 내용으로 말을 이어갈지는 개인의 지식과 관련된 문제로써 배우는 것이 어렵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모임 등의 대화에서 어느 시점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나의 말에 집중시키기 위해 어떠한 제스처와 목소리 유지 그리고 시선처리를 해야 할지 잘 몰라 당황하게 된다.

이에 Pin스피치학원의 김경희 원장은 "우리들은 말을 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전달했기 때문에 상대방도 다 알아들었다고 착각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순서가 정립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바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면서 "본래 언어란 기승전결과 같이 구성이 있어야 이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말의 순서를 잘 배치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핀스피치학원은 ‘KBS굿모닝대한민국’에서 면접대비스피치 및 화술전문교육원으로 소개된 바 있는 곳으로, 수강생들로 하여금 청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한 다음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구성 순서를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때 Pin스피치학원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후 스피치연습을 할 수 있게끔 진행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말을 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