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선망의 대상이던 유학파들이 현재는 취업과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김모씨는 최근 취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김모씨는 “외국대학을 나왔고, 영어는 할 수 있으니 취업이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CJ, SK 등 여러 대기업에 원서를 넣어봤지만 면접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미국의 한 대학 금융학과를 졸업한 최모씨는 “다행히 국내 취업에 성공했지만 회사생활에서 직장 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에는 선망 받던 유학파들이 현재 면접,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뛰어난 어학실력과 국내파와는 다른 경험과 스펙을 가지고 있는 유학파지만 막상 직장 내에서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등 점차 소외되고 있다. 최근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의 취업과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스피치를 배우는 것이 필수사항이 됐다.

매년 방학기간 동안 유학생 스피치 과정을 진행하는 핀스피치학원 김경희 대표는 “요즘 유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한국어 스피치실력과 취업면접을 위해 스피치학원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김경희 대표는 또한 “유학생들은 면접을 볼 때 영어로는 자신 있게 말을 잘하지만, 한국어로 면접을 볼 때는 어휘력이 떨어지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순서가 정립되지 않아 전달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래 언어란 기승전결과 같은 구성이 있어야 이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말의 순서를 잘 배치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6월에 개강하는 유학생 스피치과정은 학교생활은 물론 이후 입시면접이나 취업면접까지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유학생을 위한 방학특강이다. 보이스와 스피치는 기본이고, 면접과 PT발표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핀스피치의 교육 취지에 맞게 소수인원으로 실습위주의 맞춤식 수업이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핀스피치학원 수강생에게는 발표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수업 때 배운 스킬을 실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강생이 수료 후에도 꾸준히 학원을 다니며 스피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핀스피치학원은 노량진점을 새로 오픈해 최고의 강사진과 강의경력을 토대로 그 지역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내놓고 있다. 교육과정 상담은 홈페이지(www.pinspeech.co.kr) 및 문의전화(잠실점: 02-420-1771, 노량진점: 02-3280-11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