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의 마지막 번호여서 4시 반정도에 면접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아침에는 긴장되고 시간도 없어서 밥도 먹지 못했는데 인재개발원에가니 서울시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가 있어서 그거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식사 꼭 하고 들어가세요~ 앞번호 걸리면 상관없는데 뒷번호 걸리면 정말 쓰러질거에요 ㅜㅠ   저는 질문 몇개 받지도 않고 되게 짧게 끝났습니다. 총 세분 면접관님들 중 가운데 앉으신 분께서 질문을 제일 많이 하셨습니다. 1. 사회복지 전공했냐? 2. 공무원지원동기 3. 나이가 어린데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면? 4. 서울시 정책중 인상깊었던거? 희망온돌 말하면서 단돈 만원이라도 이웃을 위한 기부할 수 있는 환경과 그런 시민들이 인상깊었다고 말씀드리니 5. 그럼 너는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한 경험? 6. 요즘 공무원들에 대한 시선이 어떻다고 생각하나?     저는 운 좋게도 예상질문을 벗어나지 않아서 다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방이 좁아서 인사할때 동선이 엉켜서 어버버(?)했지만 ㅎㅎ 아 그리고 구두는 스타킹 신고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구두 원래 안신다가 스타킹신고 신었더니 헐떡거려서 면접날 아침에 구두에 밑창 깔았습니다. 면접 준비하실때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텐데 스터디하면서 그냥 나가면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걱정 되게 많이 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그렇게 걱정 할 일 아니었던 듯 ㅎㅎ 그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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